유명한 변호사였으나 지나친 자기확신으로 피해자에게 사고가 생겨 1년 넘게 백수로 지낸 조들호. 그런 들호에게 초임 검사시절을 함께 보낸 윤정건 수사관의 딸 소미가 찾아온다. 자폐증이 있는 소미는 아버지가 실종됬다며 도움을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