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영은 라영에게 동거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입단속을 시키지만 불안하기만 하고. 정환은 들키면 결혼을 하겠다는 말로 속내를 비친다. 오랜만에 한수의 고모를 찾아간 윤석과 영실은 과거를 떠올리며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