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빈씨 아무래도 안 되겠어...미안해. 찬빈(윤현민)은 붕괴사고 관련 녹음기를 혜상(박세영)이 만후(손창민)를 위협하는 무기로 오해하고 그 자리에서 녹음된 내용을 듣게된다. 혜상은 사월(백진희)에게 찬 빈과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고 독설을 퍼붓고, 사월은 찬빈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헤 어지자고 말한다. 한편 만후는 천비궁 사업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기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