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혜상이가 내 딸이 아니라니.. 득예(전인화)는 철석같이 믿었던 혜상(박세영)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 알고 절 망한다. 한편, 민호(박상원)는 혜상이 공모에 낸 설계도가 사월(백진희)의 설계도를 베낀 것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