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 끝판왕 정기(윤상현)는 대기업과의 납품계약에서 잇따른 실수로 성질 더럽고 깐깐하기로 유명한 욱다정 팀장(이요원)의 눈 밖에 나, 계약을 망친다. 퇴사 위기에 놓인 정기는 사태 수습을 위해 다정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찾아가는데…
정기(윤상현)는 아들의 자전거를 되찾고 이삿짐 인부의 일당을 갚기 위해 막노동을 시작한다. 한편, 다정(이요원)은 김상무(손종학)의 갑질에 분노해 계약서를 찢어버리고, 이로 인해 정기는 더욱 곤란해지는데..
다정(이요원)은 러블리 코스메틱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를 만들 야심을 털어놓고, 정기(윤상현)는 다정의 차 수리비를 갚기 위해, 다정의 말에 무조건 찬성하기로 한다. 하지만 다정을 가로막는 대기업의 장벽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우여곡절 끝에 자체개발 브랜드를 백화점에 출시하게 되는 다정(이요원)과 정기(윤상현). 그러나 창고에 있어야 할 제품박스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당장 판매할 물품들이 모자라게 되는데…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불티나게 팔리며 홈쇼핑에 진출한 다정(이요원)과 정기(윤상현). 우연히 유명 홈쇼핑 브랜드에서 방송을 하게 되고, 연이어 완판 기록을 세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상무(손종학)는 그들의 뒷통수를 칠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데...
짝퉁 제품이라는 누명을 쓰고 백화점과 홈쇼핑에서 전부 쫓겨난 다정(이요원)과 정기(윤상현).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정. 이를 지켜본 정기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드는데…
정기(윤상현)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광고를 올리기 위해 다정(이요원) 몰래 접대를 준비한다. 접대 자리에서 미리(황보라)는 성추행을 당하게 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다정은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정기의 모습에 결국 폭발해버리고 마는데…
정규직 전환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계약직인 미리(황보라)는 원치 않는 식사 자리에서 수치심을 느낀다. 이 소식을 알게 된 다정(이요원)과 정기(윤상현)가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한편, 그들 몰래 동규(유재명)에게 비밀스럽게 달콤한 제안을 하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자꾸만 선을 넘어오는 정기(윤상현)가 신경 쓰이는 다정(이요원)은 경고를 날린다. 한편, 정기는 영미(김선영)가 집안일 문제로 회사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자, 업무를 잠시 맡아주기로 한다. 이러한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긴 다정은 쓴소리를 하게 되는데...
다정(이요원)과 정기(윤상현)는 다가오는 신제품 출시에 더욱 매진하기 시작한다. 한편, 동규(유재명)와 지상(연정훈)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깊어지고, 점점 변해가는 동규를 수상하게 여긴 다정은 봉기(황찬성)를 시켜 조사해보도록 하는데…
다정(이요원)은 연이은 제품 런칭 성공으로 들떠있는 정기(윤상현)와 직원들이 접대와 뇌물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신신당부한다. 한편 동규(유재명)는 지상(연정훈)을 조심하라는 다정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돈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데…
지상(연정훈)은 다정(이요원)에게 직원들이 돈이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한다면 깨끗이 물러나겠다고 내기를 제안한다. 동규(유재명)는 불합리한 직원 평가방식에 불만을 제시한 정기(윤상현)에게 직접 구조조정 대상자를 뽑아오라고 지시한다. 커다란 책임을 맡게 된 정기의 고민은 결국 깊어지는데…
회사를 차지하려는 지상(연정훈)과 이를 막으려는 다정(이요원)의 대립은 점점 심해지고, 급작스러운 변화에 직원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한편, 정기(윤상현)와 동규(유재명)는 지상의 실체를 알게 되자 큰 충격에 휩싸이는데….
다정(이요원)이 회사를 떠나고 난 뒤, 정기(윤상현)는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 모습을 본 지상(연정훈)은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는 정기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한편, 행방이 묘연해진 다정을 찾아나선 정기는 예상 못한 장소에서 그녀를 발견하는데…
러블리를 지키기 위해 돌아온 다정(이요원)은 지상(연정훈)의 계획을 방해할 비밀카드를 꺼내든다. 정기(윤상현)와 직원들은 결정적 증거를 손에 넣기 위해서 기상천외한 첩보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수상한 그들을 보고 이를 눈치 챈 사람이 있었으니…
정기(윤상현)와 직원들은 회사를 지키기 위해 사직서를 담보로 제출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돈을 구하려고 노력한다. 동규(유재명)는 사장으로서 멋지게 임기를 마무리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다정(이요원)은 살던 집을 팔고 이사 계획을 세우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