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의 말을 듣고 분노한 미리는 인숙을 찾아가 분노하고, 선자는 화가 나 뛰쳐 나간 미리를 기다리다 사무실을 나오다 태주를 만난다. 미혜는 돌담길 출판사와 계약을 하러 온 재범에게 화를 내고, 우진은 재범의 제안에 고민한다. 미선과 미옥의 기싸움에 대철과 진수는 힘이 들고, 해결할 방안을 구하려 전전긍긍한다. 한편, 인숙은 미리를 찾아와 미리와 역정을 내며 말다툼을 하고, 인숙과 말다툼을 하고 온 미리는 태주에게 인숙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