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Young décide de s'occuper seul d'une affaire de disparition qu'il considère simple : la fille d'un politique réputé n'a pas donné de nouvelles depuis plusieurs jours mais sa carte de crédit et son téléphone portable sont toujours actifs.
"아빠, 나 지쳤어... 이제 벗어나고 싶어." 이주째 연락이 두절된 법무부 장관 후보 '남석태'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 '남석태'로부터 자신의 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특수실종전담팀은, 후보의 딸이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낸 장소에서 사람의 혈액이 묻은 빨간 여행 가방과 함께 이상한 소리가 녹음된 핸드폰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