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는 소평호수 살인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담긴 ‘비디오테이프’의 행방을 본격적으로 쫓게 된다. 하지만 그 행방을 쫓는 이는 동주만이 아니다. 동주의 작가 사인회가 열리는 날, 하늘이 동주 앞에 정체를 드러낸다. 그런데 정작 하늘을 보고 놀란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강산은 되돌아오는 기억의 양 만큼이나 초능력을 주체하지 못한다. 그 순간, 강산이 미래로 가져온 의문의 돌덩이가 함께 빛나기 시작한다.
Dong-ju realizes that the videotape No Myung-nam mentioned could be important evidence, so he looks for it. Ki-jeok visits Woo-jung's cafe and sees the photo of Kang San, which brings back some of his memories. Meanwhile, during Dong-ju's book signing event, a mysterious man drops by and leaves him a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