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10,000 years ago we discover farming. But when crops fail, early farming communities face a new threat. War. It's the birth of the arms race.
만 년 전 수렵 채집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넘어가면서 인류는 전쟁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닥뜨리고 이때부터 무기 경쟁을 시작한다. 중국에서는 누구나 쏘기 쉬운 석궁을 개발하고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총을 발명한다. 튀르크군은 대포를 앞세워 전장으로 향한다. 근대 전쟁 시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리는 항생제가 개발되지만 이내 막강한 무기인 원자 폭탄이 탄생한다. 재래식에서 현대식으로 무기가 발전한 과정을 짚어 보면서 그에 따라 역사의 방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