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와 진루타, 그리고 스퀴즈로 이어지는 철저한 매뉴얼 야구로 세이슈를 몰아붙이는 카이도. 반면에 세이슈는 1회의 기회를 날리면서 분위기에서 확연히 밀리는 상황. 하지만 출루한 타이가가 내야를 헤집으면서 실마리를 만드는 듯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