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지키기 위해 지오는 과거 그가 숨어 지냈던 목장으로 향한다. 지오는 그곳에서 구름과 함께 있음에 처음으로 평범한 사람의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구름은 평생 도망자로 살기보다는 위험하더라도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