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 불을 낸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크게 충격을 받은 지오. 구름이는 그런 지오를 오교수에게 데려가고, 지오는 스스로에 대해 알기 위해 오교수의 검사를 받기로 한다. 하지만 검사 도중 또 다시 끔찍한 기억이 떠오른 지오. 구름에게서 도망쳐 옛 친구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