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지원과 윤지원은 미친 라일락 나무 아래서 시한부 연애를 시작한다. 차지혜는 윤지원의 핸드폰을 숨기다 발각되고, 석경태는 독목산 개발 문제로 석지원과 갈등을 겪는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마침내 결심을 굳힌 석지원은 윤지원을 만나러 가는데.
Seok Jiwon and Yun Jiwon agree to date under the lilac tree. They then discover old letters and messages they had sent to each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