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一個偶然中水原得枝庄一郎是因為前途的利害關系舍棄了昔日的戀人百合,使她對眼前的這個男人產生了懷疑,看著總是在最需要時給予溫柔安慰的哲平,她對自己的選擇有了疑惑。
텟페이와 광고제작팀 사람들 사이에 또 문제가 발생하고 텟페이는 끈질기게 설득한다. 사나에는 우연히 소이치로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고 소이치로에게 실망한다. 사나에는 힘들 때마다 텟페이를 찾아가고, 그런 자신을 보며 마음이 흔들린다. 결국 사나에는 텟페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리코가 그 장면을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