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하나뿐인 딸 유나를 위해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다. 나쁜 놈 잡는 일이 천직이라 여기는 그녀에게 택시 기사 살해 사건의 진범 우성이 13년 만에 나타나고, 이를 수상히 여긴 가운데, 딸이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이때 의문의 cctv 영상이 수지에게 전송되는데..
수지는 딸의 사고에 시완이 관련돼 있음을 직감하고, 뒤쫓기 시작한다. 한편, 도한은 지검장 윤승로가 아들 시완의 문제로 위기를 겪고 있음을 간파하고, 눈에 들기 위해 작전을 실행에 옮기는데..
수지는 시완의 복수에 실패한 뒤 수상한 장소로 끌려와 '파수꾼들'과 처음으로 마주한 채 인생이 뒤바뀔만한 선택을 한다. 한편 도한은 윤승로를 향한 복수를 위해 오랫동안 기획했던 일을 실행하기 시작하는데..
수지는 새봄이 납치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무모한 추격전을 시작하고, 파수꾼들도 공조하게 되며 전국에 이들의 신분은 노출된다. 한편, 수지의 탈주에 자신의 복수가 뒤틀릴까 싶은 도한의 마음은 점점 초조해져만 가는데..
수지는 15년 전 범죄를 저지르고도 풀려난 택시기사 이장수에 대한 대장의 미션을 받고, 파수꾼들과 뒤쫓는다. 한편, 도한은 탈주범 조수지를 잡고자 하는 경, 검 합수부에 합류해 작전을 계속 진행하는데..
도한은 이간질을 시도해 윤승로에게서 상사 오광호를 제거하고 1차 신임을 얻는 데 성공한다. 한편, 수지는 보미가 트라우마를 얻은 사건을 접하며 다시 한번 위기에 휘말리는데..
수지는 위기에 처한 보미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낸다. 한편, 도한은 파수꾼과 수지가 처한 돌발 상황에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새로운 전략을 실행하는데..
도한은 윤승로와 오광호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기 위해 혜선을 그 카드로 쓰기 시작한다. 한편, 수지는 파수꾼과 함께 흥신소로 피신했으나 잠깐 사이, 보미가 총을 들고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음을 눈치채고 급히 뒤쫓는데..
은중은 도한의 수상한 행동에 의심은 더욱 짙어져만 가고, 수지 역시 도한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도한의 집에 몰래 들어간다. 한편, 파수꾼들은 경수와 관련된 새로운 미션을 받게 되는데..
도한은 수지와 함께 경찰들로부터 빠져나오기 위해 가짜 인질극을 벌이고 추격전을 감행한다. 이에 파수꾼들은 흥신소로 드디어 한데 모이게 되고, 그동안의 사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경수 모친의 사건을 풀려고 하는데..
수지를 비롯한 파수꾼들은 독사를 찾는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다. 한편, 은중은 혜선의 배신에 분노하며 윤승로를 잡을 다른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는데..
도한은 윤승로에게 전면전을 선언하고서, 관우가 돌보고 있는 아버지를 찾아간다. 한편, 경수 모의 사건을 마무리하던 수지는 시완이 세원과 가까이 지내려 함에 심상치 않아 하는데..
도한은 공문서 위조죄로 체포당하여 관우와 함께 신분을 밝히라는 압박을 당하게 되면서 승로를 청문회장에서 제지할 수 없음에 분해한다. 한편, 수지와 파수꾼들은 드디어 개시되는 청문회를 긴장하며 지켜보는데..
수지는 자수한 뒤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으러 온 시완과 마주치고,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한편, 도한은 세원의 신상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파수꾼들과 알아채고, 학교로 달려가는데..
도한은 수지의 신상에 문제라도 생겼을까 봐 현장으로 달려간다. 한편, 경수는 세원을 찾기 위해 학교 안을 돌아다니다 이상한 것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