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과 동침 후 겨자 소스처럼 톡 쏘기만 하는 선우선. 그런 선우선이 귀여운 대영은 깐족 & 놀림 기술 폭발하며 양장피처럼 조화롭게 어울리려고 하고.. 그러나 꿈에도 몰랐다. 그사이 지우가 이별을 준비할 줄은! 서연에게 뺨 맞고, 뼈 때리는 팩폭까지 얻어맞은 지우는 대영에게 흔들리는 자신을 다그치며 이사를 결심하는데... 한편, 서연은 천신만고 끝에 동업자를 잡지만, 모든 걸 포기한 채 마지막을 준비하고.. 그녀가 사라졌다! 선우선은 그녀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2004년! 구대영, 서연의 남자친구 되다? 지우의 분노는 대패삼겹살도 거뜬히 익힐 만큼 불타오르는데... 맥주 한 모금 같은 속 시~원한 복수의 한방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