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약했던 병판댁 아들 '윤호'는 '재운', '설'과 절친한 친구다. 윤호는 언제가부터 재운의 손이 낯설게 느껴졌다. 17살, 혼란한 나이에 연심은 감춰지지 않고 윤호는 결국 재운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하지만 동성의 사랑이 금기된 시대의 탓으로 자신의 마음을 쉽게 드러낼 수 없고 사랑과 우정 사이의 모호한 관계를 유지하며 둘은 성인으로 나아가는 관문인 관례를 치른다. 재운의 혼례처가 정해짐과 동시에 윤호의 병색은 짙어진다. 한편, 윤호의 계모는 병약한 윤호의 기색이 자신의 아들 '윤서'에게도 악영향을 끼칠까 두려워하고 스님의 전언에 따라 금란지의인 윤호와 설의 결혼을 추진한다.
In the scorching summer, three young people fall in love for the first time without even realizing. Yoon-ho, Jae-woon, and Seol have been good friends, being shoulders to cry on, and continue their friendship until the coming of age ceremony. However, Yoon-ho notices his heart jumping for his friend and grows his feelings without being able to tell anyone. His feelings were hiding behind the friendship all along. The comping-of-age, love story of young Joseon people st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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