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Sun (Mun Ka-Young) and Gun-Hee (Yeo Hoi-Hyeon) first met at a waltz class and have dated for the past 8 years. Min-Sun is now an intern at a large company and Gun-Hee works at a mid-size company. Somehow, they become competitors for a job.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 그 반대도 성립"
지금 20대는 아마도 경쟁을 가장 내면화 해 온 세대인지도 모른다.
학교에선 모든 행동을 평가받았고,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학점을 위해 공책도 숨기며, 친구들을 이겨온 삶.
그들에게 연애란 어떤 모습일까.
연인이 경쟁자가 된다면 어떨까.
쌉쌀하고 우아한 왈츠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