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막 나가는 불량 판사 이정주와 막힘없이 잘 나가는 우량 판사 사의현의 역대급 만남. 판결로 결판 짓는 ‘사이다’ 판사들의 이판사판 재판 한 판! 문제적 판사들의 파란만장 법조 활극, 그 첫 이야기.
사상 초유의 법정 인질극에 휘말린 정주. 출구 없는 긴장 상태 속 해답은 보이지 않고.. 절체절명의 순간, 그녀는 무사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예상치 못한 폭탄선언에 술렁이는 법정, 정주의 심경은 복잡하기만 하고.. 과연 경호가 주장하는 진범의 정체는? 한편, 그날의 진실을 추적하던 의현은 10년 전의 기억에서 충격적인 단서를 떠올리게 되는데..
예측불허의 행보를 이어가는 한준, 모든 정황은 그를 가리키고.. 마침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첫발을 떼는 순간, 거대한 위협이 정주와 경호를 덮치는데..
모든 기대를 산산조각낸 불의의 사건, 정주는 오빠의 무죄를 밝히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한편, 의현과 한준은 김주형 과실치사 사건의 재판 당사자로 마주하게 되는데..
오해가 풀리고 새로운 흑막이 드러난 가운데, 10년 전 강간살인 사건 피해자의 아버지가 나타난다. 사건의 열쇠를 쥔 그에게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한편, 진실을 쫓는 정주를 향한 살해 협박에 의현과 한준은 밤낮으로 정주의 곁을 지키는데..
제73형사합의부 한 방 생활로 한층 가까워진 정주와 의현, 흩어져있던 단서를 모아 장순복 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선다. 지난 10년의 설움, 결정적 증인의 자백으로 드러나는 사건의 전말과 '정의 커플'이 전하는 법의 정의는?
본격적으로 최경호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정주와 의현. 죽음을 낳은 오판, 그 진실을 밝힐 결정적 증거를 발견한다. 각기 다른 의도로 증거를 쫓는 이들의 발걸음이 엇갈리고.. 마침내 마주한 증거의 끝에는 거물 정치인 진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모든 정황이 진명을 가리키는 상황, 정주는 그를 법정에 세워 오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간다. 의현과 한준은 그런 정주의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고.. 마침내 법정에서 진명 앞에 마주 선 정주, 그날의 진실을 밝힐 그녀의 결정적 한 수는?
정주는 오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간다. 그러나 진실을 향한 길은 결코 순탄치 않고.. 결국 의현과 한준은 정주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결정적 카드를 꺼내기로 결심하는데..
진실의 포위망이 진명을 압박한다. 정주는 의현과 명희의 도움으로 긴 싸움을 끝낼 결정적 한 방을 준비하고. 한편 고민이 깊은 한준은 아버지와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데..
뼈아픈 오판을 책임지려 남편마저 심판대에 세운 명희의 결단. 정주는 사건의 실체에 성큼 다가선다. 하지만 진실의 민낯은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는데.. 마침내 밝혀지는 비밀들, 정주는 용기를 내어 10년 전의 무거운 진실을 마주 볼 수 있을까..?
진실의 종착역에 다다랐다고 생각한 순간, 정주의 앞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실. 의현과 한준은 혼란에 빠진 정주의 곁을 지키고. 마침내 마주하는 사건의 전말, 모든 비밀을 쥔 '그'의 최후진술은..?
양날의 검이 되어버린 진실, 남겨진 이들은 그 아픈 흔적 위로 각자의 삶을 이어나가고 정주는 비로소 법복의 진짜 무게를 실감한다. 한편 의현은 한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정주에게 성큼 다가서는데..
아픔을 딛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정주와 의현. 두 사람은 그동안 현실의 무게 앞에 마음 한편으로 미뤄뒀던 감정을 조심스레 꺼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