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는 정년을 만나기 위해 소복과 함께 목포로 향한다. 정년과 영서, 그리고 소복과 용례는 서로에게 눌러왔던 진심을 토해내는데... 날 선 분위기 속 막을 올린 는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작스런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용례는 사무치도록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다.
So-bok and Young-seo pour out their feelings in Mokpo. Yong-rye makes a brave decision for Jeong-n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