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위해 헤어지기로 한 마하와 권력. 당차게 받아들인 마하였지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다. 권력과 헤어졌다는 말에 현지는 화를 내고, 마하는 미처 전하지 못한 얘기를 전하며 현지의 섭섭함을 달랜다. 한편, 변기자를 만난 지학은 은조가 사라지게 된 이유를 담담히 전하고… 그동안 어색했던 분위기를 벗고 오랜만에 밝은 티파티. 지학은 첫 정산 소식을 전하고, 마하와 리아, 현지는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