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랑 알콩달콩 소금 먹으면서 이쁘게 이쁘게 살아요, 그냥!” 궁지에 몰린 태석은 최회장을 찾아가 진언이 해강을 지키기 위해 뒤에서 몰래 돕고 있다며 함께 힘을 합치자고 회유한다. 진언은 회사가 반 토막이 날 각오로 현우와 함께 푸독신 전량 회수를 위한 태스크포스 팀을 꾸리고, 대표이사가 될 결심을 한다. 한편 용기와 우주의 계획으로 우주와 함께 수족관 데이트를 하게 된 해강과 진언은 잠시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