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모 선배가 나를 좋아한다고..?" 생애 처음, 고백이란 걸 받은 것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그 상대가 봉준모라니!전설의 봉준모 선배라니!! 한편, 나라의 마음의 소리가 들렸다 안 들렸다 하는 원인을 찾게 된 차율은, 이제 본격적으로 나라의 마음의 소리, 나라의 생각을 듣게 되는데. ‘봉준모가 나라에게 고백을 했다고..?’ 고백은 구나라가 받았는데, 내 기분이 왜 이런 거지..? 이, 뭣 같은 기분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