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ha doesn’t want to go have dinner with Hae-mi’s sister’s couples, because all of her sisters’ husbands are high-ranking people such as company executives or attorneys. At the dinner, one of the husbands asks Joon-ha whether Joon-ha would be interested in working at his brother’s company.
Meanwhile, Detective Lee, who’s back on the job, goes to meet Yoon-ho at school and happens to see Shin Ji. He falls in love with her at first sight and asks Yoon-ho questions about her.
해미의 친정 자매들 부부 모임에 가게 된 준하는 시큰둥하기만 하다. 동서들이 모두 검사에 대기업 본부장에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잔뜩 주눅이 들어있는 준하에게 작은 동서는 자신의 형이 운영하는 회사에 다녀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
한편, 경찰서에 다시 복귀하게 된 이형사는 윤호를 만나러 학교에 갔다가 우연히 신지를 보게 된다. 신지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이형사는 윤호에게 이것저것을 물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