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퇴근길, 운전 중이던 여성의 몸에서 갑자기 불꽃이 솟아오른다. 부검 결과, 외부에서 점화 및 발화된 흔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데, 인공지능 사인분석 시스템 [코다스]의 팀장 곽혁민은 소장인 영실의 의견을 묵살한 채 기자들 앞에서 인체자연발화 가능성을 제기한다. 한편, 누명을 벗고 산속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던 한진우는 경희가 도움을 청하자 갈등하기 시작하는데.. 다음 날, 불에 타다 남은 시체가 또다시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