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의 복수를 꿈꾸는 류신을 자룡과 습매는 만류하며 후일을 기약한다. 한편 경순은 자룡과 경의가 주고 받는 서신을 모두 빼돌려 고칙에게 넘기면서 동시에 자룡이 쓴 것처럼 꾸민 이별편지를 경의에게 건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