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룡은 공손보월의 무공 실력을 보고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보월과 경의의 친분으로 자연스레 보월과 자룡도 친해진다. 사수관이 함락되고 동탁이 도망치듯 도성을 장안으로 옮기자 더 기세등등할 것 같았던 연합군은 오히려 와해된다. 공손찬이 없는 틈을 타 도적들이 유주를 습격하지만 조자룡은 그동안 익힌 병법으로 손쉽게 도적떼를 물리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