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수술을 준비중인 강영원 환자가 현우의 허락하에 외출 한 뒤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응급실로 들어온데 대해 담당이었던 최진상은 죄책감과 공포에 사로잡힌다. 실토를 하자니 의사 가운을 벗을 수도 있고, 이미 이같은 사실을 하윤이 알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