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을 패스하고 의료전문 변호사를 꿈꾸는 하윤은 인턴을 마치고 성의대학교 외과 레지던트 시험을 보러가기 위해 가다가 급한 김에 앰뷸런스를 세워 탄다. 대관 령 목장 지역출신 최진상은 언제나 사고가 끊이질 않는 레지던트 1년차. 실험용 돼지 를 놓쳐 선배에게 혼쭐난 뒤 다시 돼지를 배달하러 앰뷸런스를 타고 나서다가 정하 윤과 맞닥뜨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