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석은 괴한의 피습을 당한 동수를 뒤늦게 부축해 보지만 이미 동수의 눈빛은 흐려 져 있다. 수배를 피해 도망을 다니던 준석을 중호와 중기가 피신시켜 보지만 준석은 동수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몇 번의 소란을 일으킨 끝에 준석은 경찰 에 자수를 하게 되고 중호의 노력에도 불구, 준석은 자신이 동수의 살해를 지시했다 며 투옥되기에 이른다. 어느날 준석이 수감중인 교도소에 검거된 상곤이 들어온다 는 소문이 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