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옆집에 오빠들이? 주원이 사는 오피스텔 옆집으로 이사 온 산하와 해준은 떨어져 있던 시간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주원의 마음을 풀기 위해 애쓴다. 주원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둘러 앉은 다섯 식구, 그동안 서로 몰랐던 이야기가 한가득이라는 사실이 새삼 낯설다. 산하는 주원의 맘을 열기 위해 천천히 다가가기로 결심하는데... 주원이가 소개팅을 한다고? 이건 예상에 없던 일이다. 주원의 옆자리에 다른 사람은 상상해 본적도 없다.
San-ha and Hae-jun come back on Ju-won’s birthday after ten years. Though they haven’t seen each other for years, unlike what Ju-won had imagined, she feels indifferent about their return and is not happy to see them. Meanwhile, the family finds out a shocking truth about Hae-jun at Ju-won’s birthday celeb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