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왕은 여섯째 황자 이호박에게 왕위를 승계한다는 유조를 남긴 후 눈을 감는다. 한편, 이어 공주는 당왕의 유조를 어기고 셋째 왕자 이혼원을 보위에 앉히기 위해 하룻밤 사이 거사를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