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가는 실의에 빠진 융경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애원하지만 융경은 매몰차게 뿌리치고, 이만만은 녕결과 함께 하후를 찾아간다. 하후의 만행임을 알게 된 이만만은 하후에게 대장군 자리에서 물러나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