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는 태주가 성진그룹의 회장이 되는 것을 막고자 서윤과 손을 잡고, 원재는 겨우 차지한 회장 자리를 빼앗길까 전전긍긍한다. 한편, 서윤은 태주와 대한은행 인수를 놓고 성진그룹의 운명을 건 마지막 대결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