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는 창민에게 결혼반지에 대해 묻고 우린 아직 끝난 게 아닌 거 같다고 하낟. 국천수는 창민을 걱정하며 떠난 진희를 보내고 생각 끝에 어딘가 엽서 한 장을 붙인다. 진희와 창민은 암 환자의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밤을 새우고 국천수는 정직 중에 심지혜의 전화를 받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응급실에 오게 된다. 창민은 국천수에게 그동안의 행동들을 사과하지만 국천수는 되레 창민을 격려한다. 진희는 진짜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을 찾으라는 창민의 말에 누군가를 향해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