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좇아 이주해 온 사람들이 늘기 시작한 양양 죽도 해변은 이제 서핑의 성지가 됐다. 7월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도시의 바쁜 삶을 뒤로 하고 파도를 찾아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과의 72시간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