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은 전쟁을 막기 위해 김일성의 심장 수술을 하러 아들 박훈과 북한으로 가게 된다. 북한은 아들 박훈의 목숨을 담보로 박철에게 수술을 집도하라고 한다. 수술은 성공했지만, 남한으로부터 버림받은 두 부자는 북한에서 살게 된다. 그 후 박훈은 재희를 만나 평범한 삶을 꿈꾸고 있었다.
훈은 아버지 철의 도움으로 재희를 데리고 부다패스트로 가게 되고, 이를 의심스럽게 여기던 진수는 재희의 존재를 알게된다. 한편, 재희와 함께 도망치려던 훈은 일부러 재희의 심장을 멈추게 하는데...
창이는 엄마와의 서울구경을 위해 훈에게 명우 대학병원으로의 생수 배달을 부탁한다. 한편, 명우 대학병원을 간 훈은 놀이터에서 만났던 정민과 정민부를 만나고, 가슴을 움켜쥐고 아파하는 정민부가 신경쓰이는데...
명우대학병원 이사장 준규는 재준과 형욱에게 수술팀을 나눠 대표 심장 수술팀을 뽑는 경쟁을 지시한다. 한편, 형욱은 창이로부터 훈이 첫사랑을 찾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훈에게 돈을 주며 명우대학병원으로 들어 올 것을 제안하는데...
재준은 훈에게 수현모의 죽음이 훈의 오만함 때문이라며 훈을 몰아세우지만, 오히려 수현은 재준에게 훈이 고맙다며 훈의 편을 들어준다.
수현은 훈에게 승희를 만나게 해주지만, 승희는 훈을 모르는 사람이라며 차갑게 대한다. 한편, 훈은 승희가 재희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창이모에게 확인을 부탁하는데...
형욱은 재희를 닮은 승희가 간첩이 아닐까 의심하지만, 승희의 마취 실력을 보고는 자신의 수술팀 합류를 제안한다. 한편, 훈은 병렬로부터 아버지 철의 유품을 전달받고, 북으로 가게된 이유까지 듣게 되는데..
훈과 재준은 쌍둥이 아기의 심장수술로 경쟁을 단판짓기로 하고 각자의 수술팀을 만들기로 한다. 한편, 재준은 수술팀원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수현을 수술팀 '퍼스트'로 지정하고,
창이의 전화를 받고 승희가 걱정된 훈은 승희를 찾으러 병원을 나서려 하고, 이를 본 수현은 수술대 위 아이를 보여주며 훈을 막아선다.
대결에서 진 재준은 준규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어 달라하지만, 준규는 분원에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거절한다. 한편, 훈은 창이에게 고마웠다는 문자 하나 남기고 떠나는데...
준규는 수현에게 집을 나가서 사는 대신 재준과 약혼하라 하고, 수현은 고민한다. 한편, 재준은 훈을 협박하며 총리 심장 수술팀 포기를 하던지 삼세판 대결을 하자 제안하는데...
재준은 훈의 두번째 수술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수술을 반대하는 준규는 수술을 하지 않는 사람이 이긴다는 조건을 건다. 한편, 병원에 나타난 진수는 훈에게 결승대결 없이 성공한다면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도 않고 재희와 살 수 있도록 놔주겠다 하는데...
재준은 수현에게 병원에서 쫓겨나면 미국으로 갈 계획이라며 함께 가자 제안하지만, 준규를 설득해 보겠다는 수현은 재준의 제안을 얼버무린다. 한편, 수현은 훈을 찾아가 의료소송을 막으면 용서해주겠다는 준
장석주는 오준규에게 제일 병원을 총리 수술 병원 선정에서 탈락시킬수 있는 비리 문서를 건네며 다시 한번 박훈을 받아달라 제안한다. 한편, 박훈은 한승희의 의심스러운 행동에 한승희를 믿지 못하고, 결국 한승희는 훈에게 과업의 비밀을 폭로하는데...
수술도중 손가락을 다친 훈은 재준의 팀에 인력을 요구하고, 수현은 치규를 보내겠다는 재준의 명령을 무시한채 훈의 수술실로 들어간다. 한편, 재준은 훈의 환자가 깨어나지 않자 수술에 실패 한게 아니냐며 환자를 깨워 이상이 없다는 걸 증명하라 압박하는데...
승희는 총리 석주를 찾아가 훈이 대신 과업을 수행하겠다며 집도의를 훈이가 아닌 재준으로 택해달라 제안한다. 한편, 진수는 훈에게 과업 계획에서 빼겠다는 통보를 받아다는 말을 전하며 총을 겨누는데...
돌아온 훈을 보고 당황한 준규는 정한에게 훈의 수술 성공을 무조건 막으라 지시하고, 정한은 고민에 빠진다. 한편, 훈은 재준을 찾아가 총리 수술팀을 포기해달라 부탁하고, 재준은 그런 훈에게 이성훈이란 이름을 언급하며 소장을 보여주는데...
준규는 대결에서 승리한 재준에게 축하의 의미로 이사장 직무대행 자리를 선물로 주고, 축하연까지 열어준다. 한편, 총리 석주는 훈에게 비행기 티켓을 주며 어머니와 함께 떠나라 하지만, 훈은 재희 없이 떠날 수 없다며 거절하는데...
쓰러진 준규를 발견한 수현은 재준에게 의사 아닌 살인자라며 병원에서 나가라고 한다. 한편, 훈은 대통령을 직접 만나 장석주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며, 장석주의 눈을 피해 병원을 방문한 대통령과의 만남을 시도하는데..
훈과 승희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던 대통령은 두 사람과의 약속을 무시하고, 훈과 승희는 당황한다. 한편, 차진수로 인해 장총리는 물론 박훈과 승희도 위기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