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딸을 필사적으로 쫓는 중은. 법정에 선 모성국은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로 범행을 부인하고. 증인석에 선 중은은 작은 양심들의 목소리를 모아 전달하기로 결심하는데.. 일 때문에 아프지 않은 세상, 일로 인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UDC의 발걸음, 그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