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는 영동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제주도까지 날아가지만 그곳에서 바람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해경은 갯바위에 올라간 도희가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도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바다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