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유가미는 우연히 그곳에서 예전에 본인이 체포한 절도범, 사루와타리를 만나게 된다. 아이가 태어난 후 깨끗이 손을 씻고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에 유가미도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다음 날 그녀는 어느 맨션 베란다에서 추락해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게다가 그녀의 손에는 180만 엔이란 거액이 쥐어져 있었는데…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