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즈마키 시의원의 외동딸인 마리나가 유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유괴범은 어째선지 이들 부부에게 기자회견과 매스컴 노출을 시키며 사람들을 이 사건에 주목하게 만든다. 한편, 이 사건은 7년 전 유가미가 맡았던 어떤 살인 사건을 모방한 사건으로, 그 당시의 범인이 살인 마크로 쓰던 달팽이 무늬를 의도적으로 거래 현장에 놓아 이들을 혼란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