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우정과 성재와의 새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던 충남은 결국 희자의 등을 떠밀어 성재와 여행을 보낸다. 희자와 성재는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게 되는데... 한편, 완은 연하와 정리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