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미성년자에게 살해당하자, 경찰직을 관둘 것을 각오하고 복수를 결심한 무토. 하지만 범인의 자살 소식에 그의 복수는 물거품으로 끝나버리게 된다. 그 후 한순간이라도 사람을 죽이고 싶어 했던 자신에 대해 무서움을 느낀 무토는 경찰직을 관두고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증오심을 갖고 살아간다. 한편, 그런 무토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인사 2과 타마키는 그 안에 내재하여 있던 짐승을 끌어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