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이자 한국의 미식가 성시경, 《고독한 미식가》로 혼밥 열풍을 일으킨 일본의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두 남자가 도쿄에서 만났다! 마츠시게가 13년간 지켜온 맛집에서 매운맛에 빠져볼까?
《슬램덩크》의 성지 가마쿠라에 마츠시게의 두 번째 맛집이 있다. 일본에서 가장 비싼 치즈케이크를 파는 가게는 어디? 혼자 도쿄에 나타난 시경은 마츠시게 추천 맛집에서 먹고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전설의 야키니쿠 가게를 찾은 두 사람. 마츠시게는 야키니쿠에 완전히 빠져들고, 시경은 그 모습을 감탄하며 지켜본다. 젓가락이 멈추지 않는다. 감탄이 멈추지 않는다.
한적한 주택가에서 찾은 마츠시게의 네 번째 맛집. 닭의 특수 부위를 사용한 야키토리를 단돈 3만 원대에 오마카세로 즐긴다! 그 매력에 푹 빠진 시경을 보고 금주 7년 차 마츠시게도 고삐가 풀리는데.
마츠시게가 소개하는 디저트 로드 2탄! 노을이 물드는 후지산, 환상적인 맛의 수제 푸딩.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는 듯하다. 분위기에 젖고 맛에 취할 것만 같은 이곳. 정말이지 넌 감동이었어!
40년 전 마츠시게가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노포 중식당. 배고픔을 견디며 꿈을 향해 달리던 마츠시게의 추억이 깃들었다고. SNS를 강타한 핑크색 볶음밥과 어디서도 맛보지 못할 라면이 궁금하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먹는다! 시경의 맛집 추천을 받기 위해 한국에 온 마츠시게. 30년 전통 노포에서 한 마리 흑표범처럼 돼지갈비를 뜯는다. 푸짐하게 쌈도 싸서 먹으면 우정이 더욱 깊어지겠지?
일본인에게 평양냉면은 꽤 낯설지 않을까. 입에 잘 안 맞지 않을까. 그럼에도 시경은, 자신 있게 이 집을 소개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곳으로, 40년 전통의 평양냉면 맛집으로.
디저트를 사랑하는 마츠시게를 위해 시경이 야심 찬 시장 투어를 준비했다. 호두과자와 찹쌀 도넛, 고로케, 슈크림, 거기에 크림 가득 단팥빵까지! 그중 마츠시게의 원픽 디저트는 무엇일까?
일본 가라토 시장에서 해산물 투어가 시작된다. 직접 고른 해산물을 바닷가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 마츠시게도 이 시장은 처음이라고!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며 마츠시게와 시경이 우정을 쌓아간다.
50년 전, 후쿠오카 소년 마츠시게는 어떤 음식을 사랑했을까? 흐르는 세월을 견뎌낸 만주집부터 마츠시게가 “죽기 전에 꼭 먹고 싶다”던 우동집까지! 시경도 어느덧 소년 마츠시게의 추억에 빠져든다.
시경이 아껴두었던 맛집을 공개한다. 메인인 칼국수보다 수육과 낙지볶음 같은 사이드가 더 강력한 반전의 맛집. 시경은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다녔다고. 마츠시게도 함께 오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데.
곱이 가득 들어찬 프리미엄 소 곱창! 마츠시게가 일본인에게는 다소 낯선 곱창에 난생처음 도전한다. 소주를 부르는 고소한 풍미에 폭주하는 시경. 이에 마츠시게는 뜻밖의 결단을 내린다고.
한일 맛 교환 프로젝트, 탐색전은 끝났다! 그 첫 라운드는 숯불 오리와 숯불 닭의 대결. 마츠시게가 추천한 숯불 닭구이 가게는 분위기로 먼저 압도하는데. 쫄깃한 닭과 부드러운 닭 중 시경의 선택은?
이번엔 한국에서 숯불 오리를 맛볼 차례. 시경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비닐하우스 식당에서 마츠시게가 폭주한다. 인생 첫 오리구이에 반해 신메뉴까지 개발한다고. 시경도 감탄한 그 요리의 정체는?
한국과 일본의 돼지 뼈 육수 대결, 돈코츠 라멘과 순대국밥! 후쿠오카의 돈코츠 라멘집에서 마츠시게가 선공을 날린다. 그런데 면의 단단함부터 즐기는 방식까지, 마츠시게와 시경의 취향이 정반대다?
일본 돈코츠 라멘에 맞서 한국 대표 순대국밥이 출격한다. 점찍어 둔 인생 순대국밥을 전격 공개하는 시경. 마츠시게는 자신만의 국물 만들기에 몰두하는데. 그가 국물에 넣는 ‘이 재료’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