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밖에 모르고 살아왔던 성룡은 점점 자신이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느낌이 싫지만은 않고.. 하경역시 성룡에 대한 의심과 오해가 점점 사그라진다. 한편 서율은 좀처럼 길들여지지 않는 성룡에게 더 이상의 이용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