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의도치 않은 선행으로 졸지에 정의로운 ‘의인’이 돼버린 성룡. 하지만 여전히 경리부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고 실력까지 의심 받는다. 한편 하경은 자신의 전임인 이과장 사건과 TQ의 어두운 비밀을 조금씩 의심하게 되고.. 서율은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성룡이 점점 거슬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