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자신이 알려준 치킨 레시피로 가게를 차린 최고의 어머니 오숙 때문에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치킨집을 그만둔다. 최고는 그런 보아를 계속 붙잡고, 보아는 일부러 가게를 망하게 하려 했다고 모든 걸 실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