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섬월도를 주름잡았던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백희(강예원 분)는 이름도 양소희로 개명하고 자연요리연구가로 활약하던 중 갑자기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녀보다 더한 딸 옥희를 데리고. 그녀들이 등장한 이후 한동안 조용했던 섬월도가 시끌시끌해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