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れを選んだジュンソとウンソ。その後ジュンソはテソクのホテルで個展を開くことに。ウンソはジュンソに「テソクとよりが戻った」とウソをつくが、それを知ったテソクは腹を立て、ウンソを個展の会場に連れていき、ジュンソの前で恋人のフリをして見せつける。
병원을 찾은 은서는 자신이 골수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절망스러운 마음에 준서를 찾아가지만 두 달 후 미국으로 떠나자고 유미에게 말하는 준서의 모습에 그냥 돌아선다. 한편 은서의 약병을 통해 사실을 알게된 태석은 병 고칠 기회를 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답답한 마음에 준서를 찾아가지만 사실을 말못한 채 그냥 돌아선다. 한편 계속되는 통증에 고통스러운 은서는 마지막으로 준서를 찾아가 몇 달만이라도 함께 살 수 없냐며 부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