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애타게 찾던 은호를 만나자 동진은 그때서야 안도의 숨을 내쉰다. 지호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은 준표는 유경에게 상처를 주는일이라며 지호를 크게 나무란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있는 지호는 그런 준표가 조금 원망스럽다. 그 시간 유경은 집에서 동진을 기다리다 준표에게 동진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